나는을이다 2013. 10. 24. 19:19

프로젝트 소개 : 나는 을(乙)이다 (종료)




'나는 을(乙)이다' 프로젝트는 종료되었습니다. 








하나의 엽서는 다만 한 사람이 겪은 불행의 단면을 보여줄 뿐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모아놓는다면 어떨까요?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일터에서 겪은 황당하고 화나는 일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큰 그림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프로젝트 소개 : 나는 을(乙)이다


라면이 맛이 없다며 스튜디어스를 폭행하는 대기업 임원.

대리점 주인에게 욕설과 협박을 일삼으며 재고를 강매하는 본사 직원.

인턴 사원을 호텔로 불러 들여 성추행 하는 고위 공직자.


TV에 나오는 갑甲의 횡포가 남의 일로만 느껴지진 않으실겁니다.

착하게 살아보려는 당신의 발목에 태클을 거는 갑은 누구입니까?


우리가 해결해 줄 순 없지만, 이야기를 들어줄 순 있습니다.

당신이 당해본 황당하고, 열받는 갑의 횡포. 어떤게 있었나요?


글, 그림, 만화, 합성사진 등 어떤 형식이든 좋습니다.

엽서 뒷면을 활용해서 말해 보세요.

그리고 나서,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이름은 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당신의 엽서는 아래 웹사이트에 전시될 수 있습니다.


●엽서 보내실 곳 :

대전시 대덕구 대덕대로1486번길 184

테크노A 501 ‘나는을이다’ 담당자 앞